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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 항공모함 안에는 스타벅스가 있다? 없다?

by 펀할펀자 2019. 5. 27.

 

항공모함은 해상 위를 떠다니는 군사기지이며 그 나라의 위상과 군사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존재이다. 전 세계에는 약 50척의 항공모함들이 있으며 그중에 19대는 미국이 보유하고 있다. 구 중에서도 특히 USS 해리 S. 트루먼 (CVN-75)은 5천여 명의 해군을 태우고 수개월 동안 바다 위에서 미션을 수행한다. 

 

 

거 거대한 배 위에는 70여대의 헬기와 전투기들이 있고 수많은 해군과 스태프들이 살아간다. 건조비만 45억 달러(약 5조)가 들었고 무개만 10만 톤이 넘는 바다 위에 섬과 같은 항공모함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 사진을 통해 항공모함에서 생활하는 미군들의 평범한 일상을 살펴보자.

 

 

1. 스타벅스

미국 항공모함안에는 스타벅스가 있을까? 정답은 '있다'이다. USS 해리 S. 트루먼 안에는 미국 해군들이 가장 즐겨 찾는 커피숍인 스타벅스가 자리 잡고 있다. 늘 해군들의 줄이 긴 이곳은 스타벅스 체인답게 지상에서 마시는 것과 동일한 음료를 제공한다. 공짜는 아니고 돈을 내야 하며 스타벅스 외에도 몇 개의 커피 전문점이 더 있다. 

 

 

 

2. 이발소

남자들은 짧은 머리를 유지하기 때문에 이발소에 가는 주기가 짧다. 그런 군인들을 위해 USS 해리 항공모함안에는 이발소가 마련되어 있다. 동료들이 머리를 깎아주며 한국의 군대와 비교하면 이발병의 개념 정도이다. 가격은 무료이며 항상 인기가 많아 사람들이 붐빈다.

 

 

3. 세탁실

수 개월동안 바다 위에서 생활해야 하는 만큼 빨래는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과정이다. 많은 해군들이 탑승하는 만큼 빨래의 양이 많아서 많은 세탁기와 건조기가 항공모함 안에 구비되어 있다. 

 

 

4. 헬스장

지상에 위치한 헬스장 만큼 규모가 크거나 기구가 많진 않아도 USS 해리 S. 트루먼 항공모함 안의 헬스장은 최고의 바다 경치를 눈으로 직접 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공간이다. 사람에 비해 공간이 협소한 만큼 해군들은 차고에 운동기구를 배치하고 운동을 즐기기도 한다.

 

 

5. 라운지

이 곳은 전투기를 조종하는 비행사들이 출격전에 방문해 휴식을 즐기는 장소이다. 와이파이와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고 라운지 안에서도 갑판의 상황을 모니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6. 편의점

항공 모함안에는 간단한 생활용품이나 스낵을 살 수 있는 편의점도 있다. USS의 유일한 편의점이며 한국의 PX 개념과 비슷한 곳이다. 장시간 바다 위에 생활하는 만큼 대중적이고 다양한 물건들이 마련되어 있다. 

 

 

7. 영화관

SS 해리 S. 트루먼 항공모함안에는 영화관도 자리 잡고 있다. 훈련이 없는 항공모함 안에서의 평소의 생활은 따분하고 단조롭기 그지없다. 군인들의 여가 활동을 위해 영화를 상영하고 있으며, 상영이 없는 때에는 휴식처도 이용이 가능하다. 의자가 편해서 많은 군인들이 선호하는 휴식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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