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북한의 어마무시한 '생화학 무기'의 실태

by 펀할펀자 2019. 5. 17.

'핵무기보다 무서운 북한의 생화학무기'

 

 

얼마 전에 개최된 북&미 정상회담에서 핵무기만큼 이나 큰 논란이 되었던 부분이 바로 북한의 생화학무기이다. 사실상 북한은 대량 살상 무기인 생물무기와 화학 무기 개발을 1980년부터 개발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북한은 미국과 러시아 다음으로 가장 많은 생물 화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다.

 

 

 

북한이 보유한 생물 무기 시설은 21곳이며, 화학 무기 시설은 28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 곳에서 실험되고 있는 생물학 무기는 콜레라, 페스트, 천연두, 탄저균, 보툴리눔, 장티푸스와 이질 등 약 13종의 생물학 균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북한이 보유한 생화학 무기가 핵무기 보다 위협적일 수도 있다고 평가받는 이유는 몇 주일 안에 세균 무기를 군사적 목적으로 생산할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북한의 생화학 무기의 생산 능력은 연간 1,000톤에 이른다. 이 중에서도 미국의 심기를 가장 건드리는 탄저균은 국가 안보에 치명적인 위협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생물학 무기이다.

 

 

생물 화학 무기는 화학제 또는 세균(생물)제를 이용한 무기를 뜻한다. 생물(세균) 무기의 경우 사용하게 되면 확산에 대한 통제가 어렵고 사용하게 된 주체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 때문에 화학무기나 핵무기에 비해 중요성이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에 기술의 발달로 무기로서의 이용가치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공포의 백색 가루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탄저균은 흙속에서 서식하는 세균으로 포자를 만들어 건조 상태로도 10년 이상 생존한다. 그렇기 때문에 취급이 쉬워서 최근 북한 및 일부 국가에서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탄저균의 치사율은 80% 이상으로 100kg을 사람들이 밀집한 지역에 살포하면 100만 명에서 300만 명의 사상자를 발생시키는 세균무기이다. 

 

 

 

한국 생명 공학 연구원이 2011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북한은 '보툴리늄 톡소'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소작용제의 일종인 보툴리늄 독소는 아주 소량의 양으로도 수십만 명의 사상자를 낼 수 있다. 북한이 악의적인 마음을 먹고 소형 무인기에 보툴리늄 독소를 실어 남한에 살포하면 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

 

 

 

1997년 화학 무기 금지 협약 (CWC)이 발효한 이후에 이 협약에 가입한 한국은 2008년 모든 화학 무기를 폐기했다. 러시아는 2017년 화학 무기를 완전 폐기했고, 미국은 현재 90% 이상 폐기한 상태이며 2023년 완전 폐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경과에 따르면 북한은 현재 세계 1위의 화학 무기를 보유한 국가가 된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은 북-미 정상회담에서 북한에게 생화학 무기 포기를 강조한 것이다. 

 

 

대한민국은 한반도 내에 현존하는 위협에 대하여 국방 차원의 대비할 능력을 보다 강화해야 하며,  화생방 방호 장비를 보유하여 최악의 상황에 대비할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실제로 우리 군은 생화학전 상황에서도 전쟁을 수행할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국민 개개인의 안전은 여전히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