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폭탄의 아버지라 불리는 차르봄바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무기는 무엇이 있을까? 그 1위의 주인공은 1961년 소련이 만든 가장 괴물 같은 무기로 손꼽히는 수소폭탄이다. 보통 가장 강력한 무기는 원자력 폭탄이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소폭탄은 원자력 폭탄보다 더 강력하다.
수소폭탄을 잘 터지게 하기 위해 기폭제로 원자 폭탄이 들어가는데 그래서 수소 폭탄의 크기는 엄청나게 크다.
소련의 서기장이었던 호루쇼프의 명령에 의해 만들어진 이 무기는 만드는데 걸린 시간이 고작 14주밖에 되지 않았다. 무게는 27t, 지름 2m, 길이 8m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였다. 실제로 이무기는 사용하기보다는 미국을 견제하려는 용도로 만들어졌는데 이 폭탄의 위력은 히로시마에 떨어진 핵폭탄의 3천8백 배에 달했다.
실제로 러시아는 북극해에 위치한 노바야 제믈랴 섬에서 시험 투하를 했는데 100km 밖에서도 3도 화상을 가하는 위력이었으며 1,000km 떨어진 핀란드의 건물 유리창이 깨지기도 했다. 폭발에 의한 지진파는 무려 지구를 3바퀴나 돌 수 있을 정도였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인류 최악의 무기라고 불리는 차르봄바. 절대 사용해서는 안될 무기이다.
2. 모든 폭탄의 아버지 (Father of All Bombs)
'모든 폭탄의 아버지'는 러시아가 2007년 미국의 '모든 폭탄의 어머니(MOAB=Mother of All Bombs)'에 대응하고 만든 폭탄이다. 이 폭탄의 위력은 미국이 만든 '모든 폭탄의 어머니'에 비해 4배나 강력하고, 무게는 7.8톤으로 더 작게 나가는 수준이다. 또한 모압에 비해 핵무기와 비교했을 때 방사능 오염 등의 부작용이 없고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모압은 미국이 보유하고 있는 최대의 비핵무기이며, 실제로 이슬람 무장 세력인 IS의 본거지를 파괴하기 위해
실전에 투하된 사례가 있다. 하지만 러시아의 포압(FOAB)은 실전에 투입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압의 폭발 반경은 약 330m에 이른다.
3. 대륙간 탄도 미사일 SS-18
대륙간 탄도 미사일이라 사정거리가 6천4백 킬로미터 이상되는 탄도 미사일을 뜻한다. 대기권 밖을 비행해 목표물을 공격하며 로켓 엔진으로 추진력을 얻는다. 탄도 미사일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미사일은 러시아가 제작한 SS-18 미사일이다.
700 kmt급 핵탄두 10발을 탑재하며 최대 사거리는 1만 6천 키로이다.
4. 생화학 무기
생화학 무기는 화학제 또는 세균(생물) 제를 이용해 만든 무기를 말한다. 화학무기는 고엽제, 사린가스, 최루가스 등이며
생물 무기는 탄저병, 콜레라, 티푸스, 보툴리누스균 등이 있다. 생화학 무기의 특징의 핵폭탄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생산이 가능하며 핵무기보다 더 강력한 힘을 낼 수 있다는 점이다.
생화학 무기는 1899년 헤이그 평화회의의 '독가스 사용 금지 선언', 1925년의 '독가스 기타 사용금지에 관한 의정서' 등 세계적으로 규제가 이루어져 있다. 또한 생화학 무기의 보유 및 취득도 금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스라엘, 시리아, 이집트, 북한 등은 화학 무기 금지 조약에 가입하지 않았다. 심지어 북한은 20가지가 넘는 화학 무기를 5천 톤이나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 프레데터 B
최첨단 무인 공격기인 프레데터 B(MQ-9 리퍼)는 미국 방산업체인 제너럴 어토믹스가 생산했다. 프레데터가 정찰 기능을 했다면 리퍼는 프레데터에 무장 기능을 강화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무인기는 레이저 유도 폭탄 및 대전차 미사일 장착이 가능하다. 가장 큰 장점은 유인기가 아니어서 위험한 지역에 보내도 된다는 점이다.
단점은 기게 자체는 저렴하나 시스템 구축 비용이 상당히 비싸다는 점이다. 이런 장단점을 잘 이용해 최근에는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테러조직을 인명피해 없이 파괴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전쟁터에서 떨어진 곳에서 게임하듯 무인기를 조종하며 인명 살상을 과도하게 초래한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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