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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세계 군사력 순위, 우리나라는 몇위?

by 펀할펀자 2019. 5. 16.

'재미로 보는 전 세계의 군사력 순위'

 

 

세계 각국의 군사력 순위는 어떻게 될까? 매우 복잡하고 계산이 어려워 보이는 이 정보를 분석해 매년 결과를 발표하는 웹 사이트가 있다. 55개의 군사력 요소를 평가해 세계 군사력 지수를 순위로 발표하는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가 그 사이트이다. 전 세계 136개국이 대상이며 2019년 세계 군사력 순위 결과에 따르면 한국은 7위이다.

 

 

글로벌 파이어 파워(GFP) 평가 2019년 세계 군사력 순위

(괄호안은 2018년 순위, 파워 인덱스는 0에 가까울수록 군사력이 높음을 의미)

 

GFP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이 역시 파워 지수 0.0615로 1위를 자치했다. 그 뒤를 이어 러시아가 2위, 중국이 3위, 인도와 프랑스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해 사실상 작년의 순위와 차이가 없이 동일했다. 올해 가장 큰 차이를 보인 순위는 8위였던 일본이 한국을 제치고 6위로 올라왔다는 사실이다. 

 

 

6위였던 영국은 8위로 밀려났고 터키와 독일은 전년도와 차이없이 9위와 10위를 지켰다. 어떤 기준으로 세계 국사력 순위를 매년 분석할까? GFP는 육해공 각군 장비의 규모, 가용병력, 예비군, 인구, 석유 생산 및 소비량, 구매력 평가 등을 기준으로 파워 지수를 산출한다. 

 

 

핵무기는 평가에서 제외되며 각국의 군 지휘부의 리더쉽이나 정치적 상황도 평가에서 배제된다고 밝혔다. GFP는 동원 가능한 병력과 병기의 다양성도 분석하며 전투기, 폭격기, 헬리콥터 등으로 세분화하고 종합 점수를 산출한다. 또한 매년 조금씩 새로운 국가를 늘려가며 순위를 매긴다.  

 

 

일본이 작년에 8위를 차지했는데 2019넨에 한국을 제치고 6위로 올라간 원인은 일본의 아베 신조 총리 집권 후 '전수방위'에서 '적극 방위'로 정책을 전환한 게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국제 사회의 비난을 무릅쓰고도 중국을 견제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일본은 현재 보유하고 있는 함정을 전투기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개조하기로 했으며, F-35B 전투기의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F-35B 전투기의 도입은 실질적으로 항공모함 보유 계획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셈이다. 이러한 내용이 일본 5년 중기 방위력 정비 계획에 나타나 있다. 

 

 

세계 군사력 순위에서 한국이 7위를 달성한데 이어 북한은 몇위를 기록했을까? 북한은 2018년과 마찬가지로 18위에 올랐다. 하지만 현역 군인의 규모는 중국, 인도, 미국에 이어 4위를 자치했다. 또한 해군력 평가에서도 미국과 중국을 제치고 가장 많은 잠수함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평가에서는 한반도의 현실을 여실히 보여주는 결과도 나타났다. 가용 예비군 전력 부분 순위에서는 북한과 남한이 각각 약 630만명과 520만 명으로 분석되어 나란히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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